경영난으로 구조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는 일본 산요전기가 곧 휴대폰 사업에서 완전 철수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미 반도체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백색가전 축소 방침을 밝힌 산요전기는 이르면 이번주 내에 그동안 휴대폰 사업 매각을 진행해온 교세라와 매각에 관한 기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은 산요가 휴대폰 사업을 분사, 교세라에 전 주식을 양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산요의 휴대폰 사업은 연간 연결매출액의 15%를 차지하고 한때 영업이익도 100억엔을 기록했지만 번호이동제가 도입된 이후 재고 증가로 인해 2006년부터 적자로 전락했으며 올 들어서도 판매 부진이 지속돼 매출이 42% 정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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