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김창근 www.skchemicals.com)은 2000년 설립한 바이오 자회사인 인투젠을 7년 만에 합병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지난 달 27일 “연구개발 분야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인투젠을 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투젠은 비상장기업이기 때문에 이번 합병을 위해 지난 21일 금융감독원에 등록법인신청서를 제출했다. 비상장기업이 상장사와 합병하기 위해서는 두달 전에 금융감독원에 등록법인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이르면 이달 중 합병 관련 일정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케미칼은 지난 2000년 7월 10억원을 출자해 인투젠을 설립했으며 현재 지분률은 82.79%다. 인투젠은 은행잎을 이용한 혈액순환개선제 원료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고, 지난해 매출 116억5500만원, 순익 15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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