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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

 잡지에 공포 관련 칼럼을 장기 연재할 정도의 공포영화 마니아로 알려진 김지환 감독의 데뷔작.

 ‘전설의 고향’은 어린 시절 보았던 전설의 고향보다 훨씬 세련된 특수효과들과 한층 탄탄해진 시나리오가 향수보다 공포를 전해준다. 갑자기 뭔가 튀어나오며 깜짝 놀라게 하는 변칙 공포보다는 화면 한 구석에 자리를 잡고 우연히 귀신을 발견할 때 느끼는 오싹함을 무기로 삼았다.

 2007년 최초의 공포영화로 박신혜·재희 등 최근 주목 받는 신예들의 출연 등 여러모로 화제가 됐다.

 

◆ER

 24시간 쉴새 없이 돌아가는 ‘쿡 카운티 종합병원’의 응급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의학드라마로 국내에 이미 수 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미국 드라마.

 9시즌까지 방영중인 ER은 ‘쥬라기 공원’ ‘13번째 전사’ 등 베스트 셀러를 쏟아낸 마이클 크라이튼의 손으로 만들어졌다. 마이클 크라이튼은 하버드 의대 출신으로 ER은 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각종 최첨단 의료기기들과 의사들이 사용하는 의학 용어, 수술 장면과 환자의 상태 등 실제 의료 현장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제목 자체가 응급실을 나타내는 만큼 생사의 기로에서 촌각을 다투는 의사와 환자들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리핑:10개의 재앙

 구약성서에 나온 10대 재앙과 비슷한 일들이 벌어지는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초자연 스릴러물.

 캐서린 윈터는 가족들이 비참하게 살해당한 후 종교에 대한 회의에 빠져 선교사 생활을 그만두고, 그때부터 종교현상들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명성을 얻는다. 더 이상 기적을 믿지않고 과학적 사실만을 신봉하는 그에게 작은 마을에서 발생하는 이상한 현상들에 대한 조사가 의뢰된다. 강이 붉게 물들고 개구리 비가 내리는 등 구약성서에 나와있는 10가지 재앙과 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이 마을의 주민들은 어린 소녀 로렌을 재앙의 원인으로 지목한다.

 조사를 진행하던 캐서린은 붉은 색으로 물든 강물이 진짜 사람의 피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자신이 맹신하던 과학으로는 이해할 수 없게 되자 혼란에 빠진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와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두번이나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명배우 힐러리 스웡크가 주인공 캐서린 역을 맡았고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의 아역배우 안나 소피아 롭이 신비한 소녀 로렌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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