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버용 운용체계(OS)인 ‘윈도 서버 2008(코드명 롱혼)’ 출시 일자를 내년 2월 27일로 확정했다.
MS 측은 이미 세 차례 베타테스트를 거쳐 제품의 완성도를 기했으며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기술도 포함시켰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목되는 기술은 가상화와 보안 기술. MS는 현재 개발 중인 가상화 SW ‘윈도 서버 버추얼라이제이션(WSV)’의 베타버전을 윈도 서버 2008에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가상화 솔루션으로 주가를 한창 올리고 있는 VM웨어와의 일전도 불가피하게 됐다.
또 시스코·주니퍼·시만텍 등이 주도하는 네트워크접근제어(NAC) 분야에도 진출한다.
MS는 네트워크접근보호(NAP)라는 클라이언트 제품을 윈도비스타에 탑재했으며 서버 제품은 윈도서버 2008에 얹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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