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 51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에 이어 IAEA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국수석대표 면담 등을 통해 원자력 외교를 펼치고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김 부총리는 수석대표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 방사선융합기술의 다양한 활용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우리가 보유한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해 우리 기술의 해외진출 여건을 조성했다. 또 원자력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안전규제인력의 훈련 및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국제원자력안전학교의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 부총리는 또 원전시장 진출 및 고온가스로 등 미래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 강화가 필요한 중국과는 협력의제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위해 올해 안에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