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21일 공시를 통해 전날 이사회에서 미국 이동전화 사업인 힐리오(Helio)에 최대 2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힐리오의 지배와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명목회사(Paper Company) SK텔레콤USA홀딩스에 최대 2억 달러를 증자하고 이를 통해 힐리오의 가입자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1억 달러 한도의 증자를 결의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2억 달러 한도의 증자를 결의해 초기 자본금을 포함해 총 5억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SK텔레콤은 지난 일 년여 동안 미국 시장에서 힐리오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에서의 공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증자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이사회에서 힐리오 투자 건 외에도 1억 1000만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글로벌 인터넷 사업 기반 구축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주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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