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 미래를 준비한다] ‘아다스트럴 파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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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동북부 서퍽주 입스위치에 위치한 아다스트럴 파크(www.atadastral.co.uk)는 BT 미래 기술연구의 심장부다. BT의 운명을 건 ‘21세기 네트워크’와 ‘세이프시프트 TV’ 사업도 여기서 주도한다.

 한 때 BT연구소라고 불렸던 이곳은 90년대 초 BT가 독점적으로 소유한 연구소가 아닌 거대한 기술 집적단지로 탈바꿈하면서 이름이 아다스트럴 파크로 바뀌었다. BT연구소가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지만, 알카텔·시스코·후지쯔연구소·O2·지멘스·제록스 등 3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 및 대학연구소도 입주해 있다.

 아다스트럴 파크에는 BT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과학자·엔지니어·사업 담당자 3500명이 근무하며 BT의 혁신적인 기술 상용화 및 글로벌 이동통신 기술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빌딩 첨단화 △친환경 기술 확대 적용 △파크 역사 박물관 건립 △파크 거주자를 위한 단기 개발 등을 골자로 한 아다스트럴 파크의 새로운 비전이 BT 주도하에 발표되기도 했다.

 아다스트럴파크가 위치한 입스위치는 런던에서 기차로 1시간 떨어져 있으며 영국 챔피언스리그의 입스위치 타운 FC의 연고지기도 하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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