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새 위성항법시스템인 ‘갈릴레오 프로젝트’에 EU 예산 24억유로(33억3000만달러)가 투입될 전망이다.
EU집행위는 사업 주체간 마찰로 난항을 겪고 있는 유럽의 새 위성항법시스템인 ‘갈릴레오 프로젝트’의 지원을 위해 24억유로 상당의 EU 예산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18일 집행위 관계자가 밝혔다.
미국의 GPS에 대항해 출범한 갈릴레오 프로젝트는 당초 민간업체들이 36억유로(49억달러)에 달하는 전체 개발 비용의 3분의 2를 분담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EU회원국들이 부담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
하지만 8개 민간 참여기업들 사이에 이해관계가 조율되지 않으면서 사업 추진 일정이 늦춰지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집행위는 일단 공적자금을 투입해 프로젝트를 완성시킨 후 민간업체들에게 운영을 맡기자는 대안을 내놓았고 27개 회원국은 지난 6월 교통장관 회의에서 집행위 제안을 승인한 바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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