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 SW 프로그램 무료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오피스’라는 브랜드로 MS가 장악하고 있던 전 세계 사무용 SW 시장에도 적지 않는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IBM은 무료 사무용 SW 프로그램 ‘로터스 심포니’를 출시하고 MS와의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이번에 IBM이 선보인 무료 사무용 SW에는 문서작성·스프레드시트·프레젠테이션 파일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그동안 MS 오피스에 밀려 시장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IBM이 무료 서비스라는 새로운 반격 카드를 내민 것. IBM은 지난 83년 SW업체 로터스를 인수, 사무용 SW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IBM은 오픈 소스 사무용 SW 프로젝트인 ‘오픈오피스 프로젝트’에도 합류하기로 해 MS를 긴장시켰다. 이에 앞서 구글도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손잡고 이 회사의 오피스 SW ‘스타오피스’를 인터넷으로 무료로 공급하기로 해 파장을 일으켰다.
경쟁업체가 인터넷에서 무료로 오피스SW를 제공하며 시장을 잠식해오자, MS도 오피스 시리즈의 보급형 제품인 ‘MS 웍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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