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황대준)이 대학 등 고등교육 정보화 위주로 전개 중인 공개 소프트웨어(SW) 활성화 활동을 초·중등 교육과정까지 확대 적용한다.
13일 황대준 KERIS 원장은 “공개SW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등교육 중심의 공개SW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내년부터는 초·중등 교육과정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세부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KERIS는 교육부 산하의 e러닝 전담기관으로,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과정에서 공개 SW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포럼 개최 및 커리큘럼 구성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황 원장은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 공개SW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것이 교육과정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공개 SW 활용 및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SW산업 국가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KERIS는 초·중등 교육과정의 공개SW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정보화 교사를 대상으로 공개SW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초·중등 정보화 교사를 중심으로 한 교육은 공개SW에 대한 교육이 공교육부문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내년 말께에는 시범학교를 선정해 학생이 교육 현장에서 공개SW를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교육용 공개SW를 초·중등 교육과정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용 공개SW를 발굴하고, 교사들의 지도능력도 배양할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KERIS는 교육인적자원부와 협의해 내년 하반기께 정보화 교사들과 공개SW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적인 콘퍼런스 개최하기로 했다.
KERIS는 이에 앞선 지난 7월 공개SW 활성화를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공개SW 인력 양성과 공동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황 원장은 “KERIS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리눅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공개SW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금까지 고등교육기관에 한정해오던 공개 SW 활성화 활동을 초·중등교육 기관으로 확산할 경우 그 효과는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