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농촌이나 일부 단독주택 지역의 소규모 태양열 발전 정도가 전부였던 국내 신재생 에너지 시장도 대기업의 참여로 점차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LCD총괄 차세대연구소 산하에 태양에너지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대한전선은 기존 발전선로 사업을 활용, 태양광 장비 분야에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별도법인인 ‘대한테크렌’을 설립한 대한전선은 오는 2010년 태양광 발전 장비 분야에서만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LG화학도 지난 4월 독일 선에너지와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관련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 BIPV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BIPV란 건물 외관에 태양광 설비와 발전시스템을 설치, 전기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LG화학은 서울 송파구의 동남권 유통단지에 300㎿ 규모 BIPV 공사를 추진 중이다.
◆태양광 발전(BIPV)=물질이 빛을 흡수하면 그 표면에 전자가 생겨 전기가 발생한다는 이른바 ‘광전(光電) 효과’를 이용, 직접적으로 전기를 생성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는 태양의 열기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고, 이를 이용해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들어내는 ‘태양열발전’과는 발전방식상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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