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정보시스템(대표 최인용·함광선 www.unionis.co.kr)은 일본 IT서비스업체인 덴산에 자사의 디지털콘텐츠 관리 솔루션인 ‘디딤스(dDIMS)’ 엔진을 공급하고 향후 5년 동안 이 엔진을 기반으로 한 제품 판매가의 25%를 로열티로 받기로 하는 수출 계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니온정보시스템은 5년 동안 로열티 수익으로만 150억원에 달하는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게 됐다. 덴산은 일본 최초의 정보처리회사로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대표적인 IT기업이다. 덴산은 유니온정보시스템의 디딤스를 활용해 IT서비스 프로젝트에 쓸 계획이며 덴산의 자회사를 거쳐 유니온정보시스템 솔루션을 일본에 공급할 예정이다.
유니온정보시스템의 디딤스는 전자문서와 이미지를 비롯한 기업 내의 디지털콘텐츠를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이 회사는 미얀마와 캐나다 등에 솔루션을 수출하면서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유니온정보시스템은 지난해 일본 간사이 아반은행의 신탁업무에 관한 시범 서비스 프로젝트로 일본과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이번 덴산과의 수출 계약으로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게 됐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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