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관리시스템(KMS) 업계가 웹2.0과 소프트웨어(SW)를 결합한 엔터프라이즈2.0 시대를 가장 먼저 열어가고 있다.
KMS 업계는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KMS에 접근해 사용할 수 있도록 위키 등 웹2.0과 KMS의 접목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SW업계 중 가장 먼저 엔터프라이즈2.0 시대를 열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현재 웹2.0과 KMS를 접목한 이른바 ‘KMS 2.0’ 솔루션을 패키지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올 연말에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일 전망이다.
KMS 업계는 지식 동영상 등 콘텐츠의 편리한 사용을 위한 에이잭스와 다양한 인터넷 뉴스나 정보, 최신 지식을 활용하기 위한 RSS, 외부와 원활한 지식교류를 위한 오픈 API 등을 KMS와 접목 중이며 앞으로 그 분야를 더 넓혀갈 예정이다.
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는 최근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공했던 위키 등 웹2.0의 주요 기술을 자사 KMS 솔루션에 포함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신은경 날리지큐브 본부장은 “엔터프라이즈1.0 시대의 KMS는 경영진의 의지에 의해 기업 내부의 지식을 모아두는 역할을 담당했다면, 엔터프라이즈2.0 시대에는 사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내야 한다”며 “이런 요구를 적극 반영해 KMS 패키지 내에 웹2.0 기술을 고스란히 녹여넣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날리지큐브는 연내 KMS와 웹2.0을 하나의 패키지 내에서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온더아이티(대표 김범수)는 이달 중에 기업형 블로그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기업 내 지식 활동의 주체를 회사가 아닌 개인으로 바꿔 사용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지식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이병구 온더아이티 대표는 “기업형 블로그 솔루션에는 위키, RSS 등 웹2.0 관련 기술을 총망라해 엔터프라이즈2.0 시대에 걸맞게 개인의 지식 활동에 역점을 뒀다”며 “오는 20일 열리는 KM/EDMS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온아이 등 국내 주요 업체들과 자사 솔루션과 웹2.0 기술을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 SW업계는 KMS 업계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2.0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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