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지방대학 혁신사업인 ‘누리사업’의 3차년도 중간평가를 통해 상위사업단과 차상위사업단 각12개씩 모두 24개의 우수 사업단을 선정하고 이들에 총 33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평가가 부실한 67개 사업단에 대해서는 사업단 선정을 취소하거나 사업비를 삭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한 충북 IT 인적자원 혁신사업(충북대)·첨단부품소재 전문인력양성 사업(조선대)·광전자 부품산업 인력양성 사업(전남대)·화학산업 인력양성 사업(공주대) 등 상위 12개 사업단에 대해서는 기존 국고지원금의 10%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부산광역권 기계부품산업 고도화 혁신인력 양성사업(부산대)·충남 자동차 부품산업 인력양성사업(공주대)·문화콘텐츠산업 인력양성사업(계명대) 등 12개 차상위 사업단에는 5%의 추가 지원을 한다.
한편 교육부는 사업요건을 총족하지 못했거나 평가점수가 낮은 4개 사업단에 대해서는 사업단 선정을 취소하고 63개 사업단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삭감키로 했다. 삭감규모는 총56억원이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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