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드라마 사업 본격화

 예당엔터테인먼트(대표 양희중)가 공연, 영화사업에 이어 드라마 사업에도 뛰어든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하고, 다음달 SBS에서 방영되는 120억원 규모의 대작 드라마 ‘로비스트’에 자본 투자와 공동 제작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겨울연가’ ‘신입사원’ ‘달콤한 스파이’ 등의 인기 드라마에 투자한 경험이 있으며 작년에는 일본 TBS와 ‘윤무곡’을 공동제작하기도 했다.

예당엔터테인먼트 하선희 전략기획팀 차장은 “이번 ‘로비스트’를 준비하면서 예당엔터테인먼트 내부에 드라마팀을 따로 꾸렸다”며 “내년에는 직접 드라마 제작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로비스트’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도 직접 제작한다.

‘로비스트’는 ‘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고개숙인 남자’의 주찬옥 작가가 공동으로 대본을 쓰며 ‘주몽’의 송일국, 영화 배우 장진영 등이 출연하는 제작비 120여억원 규모의 대작이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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