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시스템 구축 기간 22 개월, 연 투입 인력 800명, 순수 투자 규모 1500억원.’
하나은행(행장 김종열)은 상품처리시스템과 통합인터넷 뱅킹 등의 사업자를 선정, 분석 설계에 들어간 데 이어 전략적 경영관리(SEM) 통합과제 제안을 다음주 접수하는 등 차세대 프로젝트 관련 16개 과제사업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특히 타은행 대비 상품처리관리스템의 비즈니스 차별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신속하게 맞춤형 상품 출시를 지원하고 지주회사와 연계한 복합 상품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상품 출시에 필요한 마케팅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은행 유시완 차세대 추진본부장은 “차세대시스템 사업과 데이터 아키텍처(DA) 사업을 동시 진행하는 것도 타은행 차세대 프로젝트 대비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DA 사업 수행 초기엔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향후 차세대 시스템이 정상 가동될 경우 데이터 중복성을 제거함으로써 차세대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품질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은 또한 현업의 요구 사항들을 차세대 시스템에 적극 반영하고자 IT 담당자와 현업 간의 연결 고리 역할인 BRM센터을 별도 운영해 적극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 것이 이번 차세대 프로젝트의 또 다른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이밖에 서버·스토리지·디스크 등의 하드웨어 입찰 제안서를 추석 전에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차세대 시스템의 유관 과제로 자본시장통합법 대응, 신용카드시스템, 국제회계기준 등의 계획 수립하고 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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