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이 지난 6월 미국 국방부 전산망을 해킹했으며 이로 인해 미 국방부는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 집무실로 연결되는 전산망을 차단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전산망 해킹이 발생한 직후 일부 전산망을 1주일 넘게 차단하는 한편 내부 조사를 벌여 중국 인민해방군이 해킹의 ’진원지’라는 것을 확인했다.
미 정부의 한 당국자는 FT과 인터뷰에서 미 국방부가 전산망 공격의 ’정확한’ 진원지를 꼭 집어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중국이 독일 정부 전산망에 침투한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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