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에 김성중 노동부 차관(54)을 내정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31일 발표했다. 또 정보통신부 차관에 김동수 정통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51·사진)을, 노동부 차관에 노민기 노동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52)을 발탁했다. 이와 함께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이승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기용했다.
김동수 정통부 차관 내정자는 세광고와 청주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 정통부 정보기반심의관과 감사관, 정보통신진흥국장 등 정보통신 관련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정보통신진흥국장 재직 시 초고속인터넷과 IMT2000 등 신규 통신서비스의 도입과 활성화, 한미 통신 협상과 한·EU 통신장비 조달 협상을 성공적으로 끝내는 등 능력을 발휘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