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7월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하락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은행권의 과당경쟁과정에서 나타난 일시 현상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콜금리가 인상됐던 7월 시중은행의 대출 평균금리는 6.61%로 6월 6.63%에 비해 0.02%포인트 낮아졌다.
대기업 대출금리가 5.92%로 전달(5.87%)에 비해 0.05%포인트 인상된 것과는 크게 차이를 보였다. 시중은행의 대출이 중소기업에 쏠리면서 지난달 전체 기업 대출 평균금리는 6.46%로 6월에 비해 0.01%포인트 낮아졌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타은행과의 경쟁 과정에서 일부 은행의 지점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기조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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