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헉슬리 OST 세계적 음악가 참여 제작

 웹젠의 글로벌 차기작 ‘헉슬리’의 게임음악 제작에 세계적인 작곡가 케빈 리플이 참여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웹젠(대표 김남주, www.webzen.com)은 차기작 헉슬리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세계적인 게임음악 작곡가 케빈 리플의 작곡과 할리우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제작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헉슬리 OST 작곡을 담당한 케빈 리플은 ‘기어즈 오브 워’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 등 해외 유명 게임의 작곡가로 유명하며 ‘갱스 오브 뉴욕’ ‘레지던트 이블’ 등 영화와 TV 부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케빈 리플은 “음악 제작에 참여하기에 앞서 헉슬리를 처음 접했을 때 매우 흥미롭고 잠재력이 아주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했다”며 “헉슬리의 음악은 대재난 이후의 ‘변화된 삶’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OST 연주는 ‘미션 임파서블’ ‘인크레더블’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영화음악 제작에 참여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헐리우드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헉슬리 OST는 26곡의 메인 곡들과 수십 개의 소곡들로 구성돼 있다.

 웹젠 헉슬리스튜디오의 강기종 PD는 “메인테마 음악이 헉슬리의 전체적인 느낌을 잘 표현해 주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OST 전곡이 게이머들이 감정을 고조시키고 몰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중접속1인칭슈팅게임(MMOFPS) 헉슬리는 다음달 13일 첫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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