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디셀러 게임 ‘군주온라인’이 대만시장에 진출한다.
엔도어즈(대표 조성원)는 대만 매크로웰(대표 캘빈 린)과 계약을 맺고 자사가 개발한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군주온라인(goonzu.omg.com.tw)’의 현지 비공개테스트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개서비스는 테스트 결과를 점검한 후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한국에서 4년이상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군주온라인’은 지난 2005년 일본, 지난 상반기 중국을 거쳐 이번 대만까지 아시아 메이저시장 3개국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대만 퍼블리셔 매크로웰는 유명 게임포털 ‘OMG’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거대 포털을 기반으로 다각적인 온라인게임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국산게임들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사업력을 시장에서 인정 받은 바 있다.
조성원 엔도어즈 대표는 “퍼블리셔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주온라인’의 대만 내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주온라인’은 중국·일본·대만 등 3개국 외에도 동남아 국가와 북미지역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어 하반기중 서비스 지역의 확대가 예상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