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 선정한 중국 100대 기업 리스트에서 PC 업체 레노버가 중국 민영 기업으로는 최고 순위에 올랐다. 지난 1년 동안 급성장한 중국 관영 기업들은 100대 기업 순위 상위권을 독차지해 정부 영향력이 막강한 중국 경제 특성이 또 한번 확인됐다.
27일 포천에 따르면, 중국 석유업체인 시노펙(중국석유화학)과 페트로차이나가 나란히 1, 2위에 올라섰다.
중국 공상은행과 중국은행이 공동 4위를 차지하는 등 순위 10위까지는 중국 관영 기업들이 독식했다.
11위를 기록한 레노버는 매출 146억2780만달러로 전년도 순위 7위보다는 4계단 내려갔지만, 민영 기업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자존심을 지켰다.
관영 기업인 차이나모바일은 매출 378억7860만달러로 3위를 기록, IT업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경쟁업체인 차이나텔레콤은 8위에 랭크됐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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