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길거리서 대선 관련 시민 의견 듣는다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전문업체 판도라TV(대표 김경익 www.pandora.tv)가 국내 처음으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자들에게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길거리 오픈 카메라 행사를 진행한다.

27일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청계천 광통교 근처에서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대통령 후보자에게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판도라TV측은 정치 경제 사안 뿐만 아니라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질문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판도라TV는 참여자들의 질문들 가운데 몇몇 질문을 뽑아 30일 방송 예정인 MBC 100분 토론 ‘민주노동당 대선예비후보 UCC 생생토론회’ 에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선 관련 비공식 UCC가 지상파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다.

황승익 마케팅 이사는 “최종 선정된 UCC 질문 영상을 후보자에게 보내 답변 영상을 받아 공개할 계획”이라며 “올해 대선에선 UCC를 다양하게 활용해 유권자들이 능동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새 선거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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