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보안검색과 의료영상, 방사선량 측정 등의 핵심기술인 무기섬광체 개발에 관한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과학기술부는 한양대 방사선안전신기술연구센터(소장 김종경)와 대한방사선방어학회(회장 이명철)가 공동으로 오는 2009년 열리는 ‘제10차 무기섬광체 국제학술대회(SCINT2009)’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회는 2009년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SCINT는 지난 1992년에 시작된 국제학술대회로서 무기 섬광체 재료 연구 및 응용 기술에 관한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다. 그동안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격년 주기로 개최되어 왔으며 현재 30여개국, 500여명이 참가해 300편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과기부는 관련 대회의 국내 개최가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한국의 방사선 계측 및 섬광체 개발 분야 기술 수준을 세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기섬광체 분야는 방사선과 반응하여 빛을 발하는 물질에 대한 연구로 보안검색, 의료영상, 유전탐사, 방사선량 측정 등 응용분야가 다양하다. 또 입자 및 천체 물리 분야의 연구에 사용되는 초대형 측정 장치에 꼭 필요한 기술로 꼽힌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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