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내비게이션 분야 선도업체인 카포인트(대표 이봉형 www.carpoint.co.kr)가 자체 브랜드 ‘엑스로드’ 수출에 나선다.
카포인트는 대부분의 수출을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진행해왔지만, 하반기부터는 엑스로드 브랜드로 직접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전체 수출의 80%까지 자체 브랜드 비율을 높일 예정이며, 이의 일환으로 독일과 스페인에 엑스로드 브랜드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카포인트의 전략 변화는 성장하고 있는 해외 내비게이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ODM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꾸준한 수출을 통해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았고, 특히 최근 무선인터넷 솔루션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지오텔과 합병으로 향후 신제품 개발에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이봉형 사장은 “올해는 전체 매출의 50%가 수출 비중이지만, 내년에는 70%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ODM과 자체 브랜드 수출을 병행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브랜드 수출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오텔의 기술과 합친 네트워크 내비게이션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자신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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