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재생기능이 각종 휴대기기의 킬러애플리케이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동영상 재생기능을 갖춘 MP3플레이어와 내비게이션이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전자사전도 출시됐다. 동영상 재생기능이 각광받는 것은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동영상을 비롯한 동영상 콘텐츠 이용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P3플레이어, 내비게이션, 전자사전 등 각종 휴대기기에서 동영상 재생기능이 제품 차별화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상반기 MP3P 시장에서 인기를 누린 제품은 삼성전자의 ‘옙 T9’, 코원시스템의 ‘D2’, 레인콤의 ‘클릭스’와 ‘B20’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의 공통적인 특징은 동영상 재생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MP3P이다. MP3P 임에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함으로써 영화·뮤직비디오 등의 동영상을 이용할 수 있어, 기존 제품과 차별화하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내비게이션들도 동영상 재생 기능을 기본 장착하는 추세다. 카포인트의 ‘엑스로드 V7 시즌2’, 코원시스템의 ‘Q5 내비’,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G1’, 유경테크놀로지스의 ‘빌립 X7’ 등 최신 제품들은 동영상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전자사전에도 동영상 재생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레인콤이 지난 1일 출시한 전자사전 ‘딕플 D5’는 동영상 재생 기능으로 차별화한 제품이다. 이에 앞서 샤프전자도 동영상 기능이 지원되는 전자사전을 선보였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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