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에 이어 한국싸이버대학도 와이브로 기반의 u캠퍼스 대열에 합류했다.
KT(대표 남중수)와 한국싸이버대학교(총장 이우용)은 21일 종로구 한국싸이버대 종로교사에서 ‘KT 와이브로 u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바쁜 직장인이 대부분인 한국싸이버대학교 학생들은 내달부터 와이브로를 이용해 출퇴근 등 이동중에 강의를 듣거나 과제제출, 시험응시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각종 학사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학교생활도 편해진다.
KT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기위해 그동안 기업에만 제공해온 노트북 렌털 서비스를 한국싸이버대학교 학생에도 제공키로 했다. 표현명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건국대 등 대학 캠퍼스뿐 아니라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한국싸이버대학에도 KT 와이브로 u캠퍼스가 구축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게 됐다”며 “다른 대학과도 협력해 u캠퍼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싸이버대학교는 연세대, 서강대 등 전국 54개 대학이 공동으로 설립·운영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교로 97년이후 약 25만명의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점 또는 학위를 취득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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