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박지영)는 19일 자사 대표 게임 ‘미니게임천국’ 시리즈가 첫 출시 후 2년 만에 통산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19일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 ‘미니게임천국’이 224만건, ‘미니게임천국2’가 276만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 시리즈 통합 500만 다운로드를 넘겼다고 21일 발표했다. ‘미니게임천국’은 2005년 8월, ‘미니게임천국2’는 2006년 9월 출시됐다.
단 2개의 게임으로 2년 만에 500만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니게임천국’ 시리즈는 2년째 이동통신사 상위 10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월 평균 21만건, 일 평균 7000여건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특히 ‘미니게임천국2’는 서비스 6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모바일 게이머 규모의 증가와 게이머간 커뮤니케이션 망의 확대를 잘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접근성이 강한 캐주얼적인 구성으로 모바일 게임에 관심이 적은 연령층과 여성층의 인기를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되고 이다.
집계 결과 모바일 게임의 주요 이용자층인 10대 남성에 비해 미취학 아동과 20대 등 타 연령층의 비율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여성 비율 역시 40%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 채문기 국내마케팅팀장은 “과거 2∼3개월 정도의 짧은 생명력을 보이던 모바일 게임들이 이제 1년 이상 인기를 누리는 장기 베스트셀러 게임들로 변모함에 따라 모바일 게임이 주요 게임 산업 중 하나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게 됐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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