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LCD 업체인 AU옵트로닉스(AUO)가 일본 소니에 46인치 TV용 LCD 패널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현지 언론인 이코노믹데일리뉴스 중국어판을 인용, 20일 보도했다.
디지타임스는 소니 TV에 사용되는 LCD 패널 중 30%가 대만 제품이라고 업계 소식통의 말을 빌려 전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니의 46인치 패널은 삼성전자와 합작한 S-LCD에서 공급해왔다. 그러나 수요 증가와 공급처 다변화 등을 이유로, 올 2월부터 46인치 패널 양산을 시작한 AUO에 주문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AUO는 소니에 20·26·32인치 TV 패널을 공급한 바 있다.
소니는 다양한 크기의 TV 패널을 AUO뿐 아니라 치메이옵트로닉스(CMO), 칭화픽처튜브(CPT)로부터 공급받고 있어 대만산 패널 비중이 약 30%에 이른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전했다.
소니는 대만 패널 비중이 높아지자 최근 이 지역에 물류센터를 개설하기도 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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