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전문업체인 아리온테크놀로지(대표 이영직 www.arion.co.kr)는 인도 최대의 위성방송사업자인 ‘디시TV’와 3만대 규모의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아리온테크놀로지가 오는 2009년까지 공급할 셋톱박스 가운데 1차 물량으로, 향후 추가 납품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디시TV는 현재 220만명의 디지털방송 가입자를 확보한 인도 최대의 위성방송사업자로 오는 2009년까지는 디지털방송 가입자 수를 450만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아리온테크놀로지는 다음달 첫 선적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디시TV에 총 1000만달러 상당의 셋톱박스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리온테크놀로지는 디시TV의 계열사인 케이블방송 사업자 ‘WWIL’사에도 셋톱박스를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수주와 함께 올해 인도시장에서만 100억원 상당의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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