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인프라가 없는 기업도 IPTV 서비스를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는 국내외 8개 IPTV 관련 솔루션 업체와 제휴해 자사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를 비롯, 인코딩과 수신제한 및 저작권 보호장치(CA-DRM), 콘텐츠관리 및 서비스지원시스템(CMS/BSS/OSS), 셋톱박스 등 IPTV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규모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기술 및 마케팅 컨설팅과 주문형 서비스 기술 제공과 씨디네트웍스가 기존 CDN 서비스를 위해 세계 40여개 국에 확보한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서비스도 가능하다.
IPTV 플랫폼 서비스는 인프라를 보유하지 못했으나 IPTV 서비스를 기획중인 콘텐츠 사업자 및 TV포털, 디지털 홈을 구현하려는 호텔 및 아파트 건설사, 디지털 케이블 TV 사업자, 국내에서 해외로 IPTV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씨디네트웍스의 IPTV 서비스 플랫폼은 서버·회선 등 초기 네트워크 및 하드웨어의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트래픽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가입자 대역폭에 따라 ‘다운로드 & 플레이’ 방식이나 스트리밍 방식, 라이브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기존 국내 주요 상용 IPTV 서비스 및 시범서비스 구축에 참여한 노하우와, 국내 IPTV 서비스 구축에 참여한 IPTV 관련 국내외 벤더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미 검증된 솔루션과 기술을 제공, 안정적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고사무열 사장은 “IPTV 플랫폼 서비스로 우수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외 비 네트워크사업자들이 IPTV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다”며 “향후 동남아시아와 유럽 IPTV 시장을 겨냥해 적극적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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