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DPS(대표 남진규)는 현재 기획 중인 극장용 장편애니메이션 ‘엄마없는 하늘아래’에 자체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성우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DPS는 캐스팅 전문회사인 고릴라커뮤니케이션즈(대표 고현렬)과 오는 26일 주인공 아역들의 오디션을 개최하고, 체계적인 목소리 연기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파이스토리’ ‘천년여우 여우비’ 등 국내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은 SS501, 손예진 등 유명 연예인들이 주로 성우로 참여했다.
남진규 DPS 대표는 “그동안 마케팅 효과 때문에 유명 연예인을 애니메이션 성우로 썼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고려해 전문성우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엄마없는 하늘아래’는 1977년 이원세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영화를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극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를 영입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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