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보드 강자는 한게임’ ‘신작 라인업은 피망’ ‘수익률은 넷마블’
NHN(한게임), 네오위즈게임즈(피망), CJ인터넷(넷마블) 등 이른바 게임포털 빅3의 2분기 실적 분석 결과 드러난 강점이자 특성이다.
웹보드게임과 퍼블리싱 부문으로 구분되는 이들 3사의 실적은 국내 게임포털업계 판도를 대변하는 근거이자 시장 트렌드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현재 강점을 가진 분야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추월 가능한 범위내에 있는 것이어서 앞으로 물고 물리는 접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민 15명중 1명이 매일 찾는 한게임=NHN 한게임의 최대 강점은 압도적인 이용자 기반에 있다. 1일 방문자수가 300만명에 달하고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24만명에 이른다.
이 같은 두터운 한게임 이용자 층은 곧바로 웹보드게임의 강력한 매출로 이어진다. 회사 자체적으로 웹보드와 퍼블리싱매출을 구분해서 발표하지는 않지만, 이번 2분기에 전체 게임매출 500억원 중 약 340억원(68%)을 웹보드게임에서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월 110∼120억원 가량의 매출이라면 웹보드게임은 물론이고, 다른 대형 온라인게임의 국내 매출과 비교해도 월등히 앞서는 규모다. 한게임이 올초 야심차게 선보인 다운로드게임 서비스인 ‘게임팩’도 폭넓은 이용자를 불러모으며 저변 확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신작 쏟아내는 피망=이번 분기 순수 게임사업만으로 첫 실적을 내놓은 네오위즈게임즈는 비용 구조나 수익성 등이 기업분할 전보다 훨씬 안정화된 측면이 있지만, 무엇보다 강력하게 내세우는 것은 신작 라인업이다.
이미 공개서비스에 들어가 있는 ‘아바’ ‘크로스파이어’를 비롯해 ‘워로드’ ‘사신무’ ‘S4리그’ ‘프로젝트T(가칭)’가 올해 말까지 줄줄이 나올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 내부 개발스튜디오 띵소프트의 야심작 ‘프로젝트GG(가칭)’와 일렉트로닉아츠(EA)와의 공동개발작 ‘배틀필드온라인’을 시장에 내놓는다. 가히 ‘신작 공장’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주춤해진 웹보드게임 부문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새 게임을 보강하고, 서비스 인터페이스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가파른 이익 상승률 자랑하는 넷마블=2분기에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28.1%였던 CJ인터넷은 앞으로 영업이익률이 더욱 가파르게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압도적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서든어택’이 외부 퍼블리싱작인데 반해, 현재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마구마구’나 곧 서비스할 ‘쿵야어드벤처’ ‘우리가 간다’, 연말 공개되는 야심작 ‘아니마온라인’ 등이 모두 내부 스튜디오 개발작이기 때문이다. 내부작인 만큼 개발사와의 수익배분이 없고, 실적 전체가 곧 자사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2분기에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8.6%나 폭증한 것도 넷마블의 강한 수익 여력을 잘 보여주는 수치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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