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휴대폰 사용자 가운데 3분의 1 가량은 서비스 업체를 바꿔서라도 ‘아이폰’을 쓸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이폰 판매업체로는 ‘KDDI’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니블로그 서비스인 ‘모고모고’의 운영업체인 일본의 드래곤필드는 최근 ‘아이폰을 일본서 사용하기 위한 미니블로그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휴대폰 가입자 대상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재 자신이 가입돼 있는 이동통신사가 ‘아이폰’을 판매하지 않을 경우, 응답자의 30%는 서비스 이통사를 교체해서라도 아이폰을 구매·이용하겠다고 답했다. 그만큼 아이폰에 대한 충성도(로열티)가 높다는 얘기다.
아이폰을 취급해주길 바라는 이통사로는 ‘KDDI’가 전체 응답자의 3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윌컴이 25.7% △소프트뱅크가 18.6% △NTT도코모가 17.1% △이모바일이 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어디라도 좋다’는 응답은 30%였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의 유럽 시장 진출은 올연말, 한국·일본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은 내년 초로 각각 예정돼 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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