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피싱 피하는 다섯가지 방법

‘메신저 피싱에서 낚이지 않으려면 5계명을 숙지하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인스턴트 메신저 피싱을 노리는 스핌(SPIM)에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주의해야할 5계명을 발표했다.

메신저 피싱은 재미있는 동영상이나 뉴스를 가장한 URL을 통해 전달되며, 메신저 사용자가 해당 URL을 클릭하게 되면 새 창이 뜨면서 메신저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라는 메시지로 사용자를 유인한다. 사용자가 자신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개인 신상정보를 빼내는 스핌을 이용한 피싱 사기에 걸려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기에 걸려들지 않으려면 첫번째로 메신저 내 보안 수준 설정 기능을 잘 활용해야 한다. 메신저를 통한 텍스트나 파일 전송에서 이상 기운을 감지해내기 위해서는 최신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를 설치해야 한다. 윈도 라이브 메신저의 파일전송 탭에서는 바이러스 검사 프로그램을 지정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하면 된다.

 피싱은 개인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통해 개인 정보를 추가로 빼내는 방식이므로 수시로 패스워드를 바꿀 경우 피싱에 이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것도 참고해야 한다. 개인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라는 메시지는 무조건 피싱인지 아닌지 의심해볼 것도 5계명 중 하나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경우에도 메신저를 통해 개인정보를 전달하지 말 것을 MS는 당부했다.

한국MS 정근욱 이사는 “사용자들이 간단한 이용 수칙을 숙지하는 관심을 조금만 더 갖는다면 안심하고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