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캐릭터 상품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캐릭터 공동판매 유통점 ‘캐릭터 랜드’가 지난 7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로보트태권브이, 둘리나라, 쌈지 등 국내 대다수 캐릭터업체가 참여하는 캐릭터 랜드는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노원점, 인천점 3곳에 설치됐으며 판매추이에 따라 점포수를 늘려가게 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캐릭터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1억 7000만원을 지원한 이 점포에는 선별된 300여종의 캐릭터 상품이 전시·판매되고 있으며, 캐릭터 문화 체험 공간인 ‘국산 캐릭터 홍보관’도 함께 마련됐다.
쌈지 이승재 이사는 “백화점 입점은 수수료가 높아 개별 업체가 운영하기 힘든 점이 있는데 공동 유통망이 생겨서 캐릭터 판매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이원희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팀 과장은 “정품 캐릭터 상품의 유통이 확대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향후 캐릭터 제작지원 시에도 유통망을 고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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