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최근 수요가 크게 일어나고 있는 상업용 인쇄 시장의 공략을 위해 디지털 인쇄기 ‘HP 인디고 프레스 3500’ 등 2종을 8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디지털 방식의 인쇄장비로 개별 주문 인쇄 작업을 통한 고객 맞춤형 인쇄가 가능하다. 주문형 다이렉트 메일, 브로슈어 및 마케팅 보조자료 등의 제작에 적합하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면서 기능이 매우 다양한 제품으로 옵셋과 같은 느낌의 프린트가 가능하다.
한국HP는 이를 기반으로 소규모 사업장 및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문형 인쇄POD(Printing On Demand) 사업과 B2B 주문형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사진인화, 포토북 생산업체인 아비즈 커뮤니케이션과 디지털 인쇄서비스를 공동진행한다고 밝혔다.
조태원 한국HP 이미징 프린팅 그룹 부사장은 “HP 인디고 프레스 장비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옵셋 인쇄 방식처럼 대량 인쇄는 물론, 다양한 종류의 소량 인쇄물을 고품질로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향후 디지털 인쇄 장비를 통한 주문형 인쇄 시장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