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장을 지낸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7일 삼성전자의 정전 사고와 관련 “피해액은 회사가 발표한 대로 매우 적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진 전 장관은 7일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삼성전자 정전 사고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기흥공장은 비상 발전시설 등 안전장치가 잘 돼 있어 피해가 크지 않고 손상된 웨이퍼도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 규모가 수 천억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업계의 우려에 대해 진 전 장관은 “(피해가 크지 않다는 것은) 반도체 제조 공정을 조금만 이해하면 금방 납득이 된다”며 “가공 중이던 웨이퍼는 손상되지만 나머지 공정 대기 물량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진 전 장관은 “결과적으로 보면 하루나 이틀 정도 생산을 못 했던 것만 손실일 것이고, 기타 나머지에 대해서는 손실이 별로 없다고 봐도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떻게 보면 정전 사고가 낸드 플래시의 가격을 올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고 안전 문제를 재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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