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강원도·원주시·만도 및 협력업체와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클러스터는 수도권과 원주권에 위치한 만도 협력업체 7개사가 원주시 문막읍 일대(8만9000㎡)에 조성하는 자동차부품산업단지이다. 이번 협약은 중진공이 부지매입 및 건축 설비자금 등을 기업간협력자금으로 지원하고 강원도와 원주시는 단지조성 및 이전기업에 대해 각종 행정 및 재정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와 함께 전국 70여 만도 협력업체가 순차적으로 인근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강원도 및 원주시가 지방산업단지(2개 단지 155만㎡ 규모)의 조성 시기를 앞당기고, 중진공은 정책자금을 추가로 지원해 이 지역을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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