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대학교(총장 김중순 www.kdu.edu)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7일 종로구 계동 캠퍼스에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MS가 오프라인 대학과 협약을 맺은 적은 있으나 온라인 대학과 산학협력 MOU를 교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력은 한국MS가 국내 대학 최초로 네트워크 이중화 및 재난복구 시스템을 구축한 한국디지털대학교에 온라인 대학을 위한 종합교육정보시스템 표준모델 공동 개발과 운용을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디지털대학교는 정보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필요한 자료 및 인력을 지원하고 종합교육정보시스템 표준모델에 관한 기준을 수립하게 된다. 또 한국MS는 한국디지털대학교를 온라인 대학의 우수 사례로 만들기 위해 개발과 운용에 필요한 전문 컨설턴트 등 물적·인적 자원을 제공하고 온라인 대학의 종합정보시스템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축적하게 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종합교육정보시스템 표준 모델 공동개발 뿐 아니라 첨단기술과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디지털대학교 나홍석 연구개발처장은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종합교육정보시스템 표준 모델을 제시해 온라인 대학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국내 유수기관과의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정보시스템의 표준모델을 연구하고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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