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T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3세대(3G) 휴대폰 올인’ 전략이 성과를 보이면서 확고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모회사인 KTF의 HSDPA 서비스의 ‘쇼’에 탄력을 받아 3G폰 시장에서 점유율 20%대에 안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KTFT가 3G폰 ‘EV-W100’을 처음 출시한 이후, KTF의 집중적인 쇼 서비스 마케팅에 영향을 받아 판매량이 늘어난데다 5월 두번째 폰인 ‘EV-W200’을 선보이면서 탄력을 받아 올 상반기까지 약 2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KTF가 내놓은 3G폰은 총 9종으로 이중에서 KTFT 단말기 판매 비중은 20%대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KTFT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2G 단말기를 중단하고 3G폰 개발에 집중하면서 시장에서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KTF가 올 3월 3G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실적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KTFT는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매각설이 제기됐으나 올 상반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독자생존’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 하반기 중에 새로운 3G폰 3종을 출시,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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