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연인이 된 과학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3일 낮 12시부터 12시 40분까지 서울 청량리동 KIST내 죤슨강당에서 직원 대상으로 ‘키스트리오(KISTrio)’ 창단 공연을 개최한다.
‘KIST의 트리오’라는 뜻의 키스트리오는 지난 3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고혜영 선임연구원(43, 신경과학센터)의 주도로 피아노를 담당하는 강민정 선임연구원(37, 생체대사연구센터)과 첼로를 담당하는 임지영 전문원(30, 연구정책실)이 모여 결성된 현악연주단이다. 이들은 음악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품어온 아마추어 음악가들로 매주 수요일 점심마다 업무시간을 쪼개 창단 공연을 준비해왔다.
키스트리오는 이번 공연에서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의 ‘울게 하소서’ 등 6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이창준 선임연구원(신경과학센터)의 배우자인 소프라노 이재진 씨가 참여해 협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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