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이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10개사와 공동으로 자동차 운용체계(OS) 개발에 나선다고 30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경제산업성은 내년 수십억엔의 예산을 마련, 쟈스파(JasPar)에 OS 개발을 위탁할 계획이다.
자스파는 도요타·닛산·혼다 등 주요 자동차 업체와 부품업체, 전기 관련 업체가 자동차용 소프트웨어(SW)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만든 기업이다.
신문은 PC O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가 세계 시장을 제패했고, 자동차 OS는 유럽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동 개발은 일본 업계의 자동차 OS 시장 세계 표준화 선점을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동차 OS 표준을 잡으면, 부품과 응용 SW 분야에서 막대한 이익을 창출할 수있다는 것.
경제산업성은 2009년 자동차 OS 시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5∼10년 후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엔진 연료분사, 브레이크, 에어백 등 전자장치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를 움직이기 위한 기본 SW 개발에 한창이다.
자동차 한 대에 탑재되는 전자제어 장치 수는 1980년대만 해도 5개 안팎이었으나, 최근에는 30개까지 급증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50% 이상이 전자장치여서 자동차 관련 SW 시장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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