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강사의 중국어 실시간 영상 강의 듣는다

　내년 초부터 중국 현지 강사와 실시간으로 1대1 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서비스기업 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 www.samsungnetworks.co.kr)는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에 ‘중국어 실시간 화상강의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국과 한국을 직접 실시간으로 연결해 강의를 듣는 시스템으로 사용자는 집에서 해당 교육 사이트에 접속, 중국 현지의 전문 강사와 얼굴을 보며 1대1 어학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단방향 온라인 교육 시스템이 녹화된 동영상을 활용했던 것과는 달리 인터넷 기반 대면학습이 가능한 오프라인 교육의 장점과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다.

삼성네트웍스는 △영상 강좌 시스템 개발 △한국 중국간 글로벌 망 구축 운영 △교육 콘텐츠 관리 및 자습 시스템 구축 △교육용 포털 사이트 구축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관리 지원 △메시징, 메일, 보고서 시스템 등 학습 관리용 부가 솔루션 제공 △국내 컨택센터 구축 등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솔교육은 테스트를 거쳐 내년 3월께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박만서 삼성네트웍스 엔터프라이즈사업부 상무는 “삼성네트웍스가 제공해 온 영상회의, 컨택센터, 메시징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망라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관리 능력을 검증받은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정보통신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