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10월부터 XBRL 공시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사는 사업·분기·반기보고서상의 재무제표를 XBRL로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상장사에 XBRL작성용 SW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8·9월 두달간 업계를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를 할 예정이다.
XBRL은 전자인식기호(일종의 전자태그)를 이용해 계정과목의 대차관계, 계산방식, 표시순서 등을 정의한 전산언어로 기업재무정보의 국제표준 보고방식이다.
금감원은 XBRL을 본격 적용한 것은 우리나라가 전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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