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을 만드는’ 게임기업이 꿈 같은 일을 벌인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오는 9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우주인 30명을 선발, 이들을 미 텍사스 오스틴으로 보내 무중력 비행기를 타고 우주공간과 같은 무중력 상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우주문화원정대’ 행사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꿈을 향해 나아간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로 엔씨소프트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각계각층의 사람에게 도전 의식과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과 청소년들을 대원으로 적극 선발해 원정대 전체의 취지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만 12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지 내달 1일부터 10일간 참가하고자 하는 사연과 자신의 꿈이 담긴 신청서를 받으며 최종 선발된 30명에게 참가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선발된 원정대원은 오는 9월 5일 서울을 출발, 6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버그스트롬국제공항에서 무중력 특별기 ‘제로G(Zero Gravity)’에 탑승해 극소수 우주비행사나 우주여행자만 경험했던 무중력 환경을 체험하게 된다. ‘제로G’는 지난 4월 세계적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가 직접 체험해 더욱 화제가 된 비행기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