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전기가 휴대폰 판매 사업부인 텔레콤산요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텔레콤산요는 일본 전역에 60여 개 매장을 두고 산요 제품 및 타사 휴대폰을 판매해왔으며 지난해 휴대폰 50만대, 매출을 384억엔을 거뒀다. 산요전기는 최근 몇 년 간 실적 부진에 시달려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텔레콤산요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산요전기는 실적 부진과 회계 부정 의혹으로 창업 가문 인사들이 모두 경영진에서 물러난 바 있으며 현재 반도체 사업도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휴대폰 판매 업체인 텔레파크·NEC모바일링·마루베니텔레콤 등이 텔레콤산요 인수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텔레파크가 텔레콤산요 인수에 성공하게 되면 미쓰비시와 스미모토의 합작사인 MS커뮤니케이션을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텔레콤산요의 인수 금액은 70억∼100억엔으로 추산되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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