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 상반기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4%를 넘어선 가운데 5대 전력기업이 집단으로 정부에 전기요금 인상을 신청해 수용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경화시보는 25일 “다탕·화넝·화뎬·중뎬터우·궈뎬 등 5대 전력기업이 최근 석탄 가격 인상에 맞춰 전기요금을 올려줄 것을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전력기업연합회는 이들 전력업계를 대표해 올해에만 두 차례에 걸쳐 요금인상을 정부에 요청했으나 답변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5대 전력기업이 직접 나선 것은 이들 회사들의 요금인상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중국의 전기요금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베이징시의 일반 가정용 전기요금은 현재1kWh당 0.4883위안(약5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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