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업투자회사들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 등 생명공학 분야의 성장성을 가장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최근 3년간 창투사의 투자 행태 및 업종별 성장 기대치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 결과 정보통신 분야의 전체 투자 비중은 2004년 48.8%, 2005년 43.4%, 2006년 38.2%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였다.
반면, 생명공학 분야는 2004년 2.1%에 불과했으나 2005년과 2006년에는 각각 8.7%, 8.5%로 4배 가까이 크게 늘었다.
이 결과는 지난해 업종별 성장 기대치에서도 그대로 반영돼 생명공학분야가 161억원으로 가장 높은 기대치를 보였으며, 서비스·교육(148억원), 정보통신(108억원), 엔터테인먼트(104억원)순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투자 실적에서도 생명공학 및 서비스·교육 분야의 투자 비중은 각각 5.5%. 9.6%로 약진이 두드러졌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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