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북한지도를 보면서 자신이 기부하고 싶은 지역을 선택해 후원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엠앤소프트(대표 박현열)는 자사 인터넷 지리정보 포털사이트 ‘웨얼이즈’(www.whereis.co.kr·사진)의 북한 지도서비스 오픈에 맞춰 북한 돕기 후원 이벤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사용자가 웨얼이즈에서 구현되는 인터넷 북한 지도상에서 자신이 기부하고 싶은 지역을 선택하면 1일 1회 5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것이다. 엠앤소프트가 적립금을 국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기부금의 부담 없이 자신이 후원하고 싶은 북한 지역만 선택해 클릭하면 되며 모든 기부금은 엠앤소프트가 부담한다. 후원 가능한 북한 지역은 평양직할시, 나선직할시, 남포특급시,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 황해남·북도, 양강도, 자강도, 강원도(북한) 등 12개 시도이다.
엠앤소프트가 웨얼이즈를 통해 선보이는 북한 디지털지도는 1:250,000 수치지도를 기본으로 구축됐으며 최대 6단계까지 지도 레벨 변환이 가능하다. 등고선·행정계·수계·녹지·철도·실폭하천·해안선 등이 표시되고, 북한 주요 지형지물 및 행정계 표시용 주기 약 1만건이 제공된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